골프코스 관리를 정립한 올드 톰 모리스는 그의 충실한 조수 데이비드 허니맨에게 “모래, 모래가 더 필요해”라고 말한 적이 있다.세인트 앤드류스 코스 컨디션을 개선하기 위해 애쓰는 허니맨에게 한 말로, 두 사람은 경기 표면의 부드러움을 개선하기 위해 톱드레싱 개념을 만들었다. 이는 오늘날 코스관리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지만, 골프장에 사용하는 모래는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이처럼 골프에게 모래는 매우 중요한 자원이지만, 공급 한계와 비용 부담은 날로 커지고 있다. GCA가 골프장에 필요한 모래에 대한 현황을 진단하고 대안은 있는지 정리

물의 공급원은 대체로 3가지로 분류된다.1)지하수(subsurface water)-심정(well), 샘(spring), 천연 지하 저수(underground reservoir)2)지표수(surface water)-연못(pond), 시냇물(stream), 호수(lake)3)처리수(processed water)-상수도(city water), 방류 하수(sewage effluent), 탈염수(desalinized), 기타각 공급원은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공급량에 따라 병행 사용한다. 예를 들어 120psi(8.4㎏/㎠) 압력으로

클럽 위치와 회원 규모에 미치는 영향마케팅의 오래된 격언에 비즈니스 성공의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는 ‘위치, 위치, 그리고 위치’라는 말이 있다. 이는 회원제 클럽에도 적용된다.물론 클럽의 명성, 회원 구성, 서비스, 편의시설 등도 신규회원 유치에 중요하며 최고의 클럽이 되는데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대부분의 클럽에서 위치와 접근성은 회원 및 잠재회원에게 핵심 요소가 된다.우리는 시간에 쫓기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으며 오늘날 대부분의 클럽회원은 클럽 이용을 위해 멀리 이동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때문에 타깃시장의 집이나 회사와 가깝

2022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모로 힘든 시기입니다. 특히 우리 캐디 동료들은 특고직 고용보험 의무화 발효라는 현실에 직면해 이런 저런 심정적 혼란기를 겪고 계시리라 짐작됩니다.그러나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분야든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거나 어떤 변화가 있을 경우는 누구나 이런 마음 쓰임은 당연한 것이니까요.그렇다 하더라도 현명한 대처는 필요한 것이니 제 생각을 캐디 후배들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우선 고용보험 의무화가 발효되면 골프장 오너나 경영진들은 캐디관련 상당부분을 기존체제로 운영하진 않을 겁니다

함양스카이뷰CC는 기존 카카오VX와 위탁계약이 2021년 12월 만료됨에 따라, 올 부터 무노스 통합전산시스템 나이스온으로 운영한다.스카이뷰는 맨처음 무노스 전산시스템을 사용하다 2019년 위탁운영 업체가 변경되었으나, 시스템 편의성과 효율성을 감안해 올부터 다시 무노스 나이스온과 함께 새출발한다.무노스는 2014년부터 국내 최초 개발하여 실현한 골프장 무인키오스크, 언텍트시스템을 인정 받아 여주신라, 파카니카, 떼제베, 마이다스 청평·이천, 대구CC 등을 수주해 오픈 준비중이다.무노스는 시스템 구축 및 골프 부킹 서비스 등 골프와

사천시에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경남 사천 서경타니컨트리클럽(회장 윤철지)은 지난 12월30일 사천시를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윤철지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온정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 희망나눔캠페인 2000만원 기부경기 김포시사이드컨트리클럽(회장 한달삼)은 지난 12월30일 강화군청에 ‘희망2022나눔캠페인’ 성금

KMH그룹이 운영하는 신라(여주)·파주·떼제베컨트리클럽이 스마트 비대면 시스템 등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세 골프장은 올해부터 스마트 비대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고객 편의 증대와 안전한 방역 환경 마련을 위해서다.이를 통해 내장객은 셀프 체크인, 동반자 등록, 정산 등의 고객 서비스를 장내 설치된 키오스크나 개인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스마트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키오스크는 신라CC와 파주CC는 각각 2대, 떼제베CC는 4 대를 운영 중이며 점차 확대하여 내장객들의 편의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와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이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 고객감동경영대상’ 서비스·레저(골프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블루원은 그동안 끊임없는 서비스 혁신과 차별화된 운영 개선으로 한국 골프 발전 및 고객에게 감동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로서 블루원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고객감동경영대상 서비스·레저 골프장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블루원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든 골프장에 완벽한 스마트/언택트 시스템과 철저한 방역대비태세를 갖춤으로써 모든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이하 KGCA)와 함께 시작한 ‘KLPGA-KGCA 공식 골프 연습장 인증사업’ 4호로 제주시에 위치한 이스트힐스 골프클럽을 선정됐다.지난 12월27일 열린 인증식에는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 윤홍범 KGCA 회장, 이병근 이스트힐스 골프클럽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하는 이스트힐스 골프클럽은 비거리 300미터의 천연잔디 드라이빙 레인지와 파3, 6개 홀을 갖췄다. 또 최상의 연습그린과 전타석 실외전용 통합스윙분석 시스템을 설치해 고객 만

골프부킹서비스 XGOLF가 ‘백제를 즐기는 완벽한 방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충남 부여에 위치한 백제CC를 XGOLF를 통해 예약하고 정상적으로 라운드를 완료하면 예약자에게 골프공 1더즌을 선물한다. 그리고 10시30분 이후 티오프 할 경우 백제CC내 골프연습장 1시간 이용권도 추가 제공한다. 여기에 XGOLF 신규회원일 경우 첫 예약을 위한 1만원 할인 쿠폰도 발급받을 수 있다.지난 2008년 개장한 백제CC는 친환경적인 시공방법을 이용해 천혜의 지형 조건과 자연상태를 코스에 그대로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2016년 한성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심곡리 일원에 1조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돼 남부권 발전 및 관광벨트 구축에 탄력이 기대된다.강릉시와 태영건설컨소시엄(태영건설, 이지스자산운용, 아이알디브이, 에스지건설, 무궁화신탁)은 1월3일 시청에서 김한근 시장과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부대 사격장 이전 및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태영건설은 금진리 산1 일원의 기존 사격장 부지를 포함해 금진·심곡리(276만㎡)에 1조5000억원을 투입, 네이처파크와 27홀 규모 골프장

부산 아시아드컨트리클럽(회원제 27홀) 민영화 주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그보다는 대중제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아시아드CC는 지난 2002년 아시안게임 골프경기장 마련을 위해 부산시(48%)와 민간기업(코오롱글로벌, 삼미, 태웅 등)이 공동출자한 제3섹터 방식으로 조성됐다.아시아드CC 민영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것은 민간 영역 골프장 사업에 지자체가 지분을 계속 보유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그동안 지분 전량을 민간에 넘긴뒤 그 수익으로 시민을 위한 다른 사업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27홀 회원제 그랜드CC(청주개발(주)/대표이사 임재풍)가 9홀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청주시에 따르면 그랜드CC는 최근 청주시와 9홀 확장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심의 중이다.이 골프장은 기존 173만5339㎡에서 197만9736㎡로 24만4397㎡(14%)를 늘릴 계획이다. 확장될 9홀의 위치는 골프장 상부다.환경영향평가 초안 통과와 금강유역환경청 협의, 주민 열람, 환경영향평가 본안 통과 등을 거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초안에 대한 서면 심의 중이다.1989년 개

충남 서천 설해원 관광단지 투자사인 새서울그룹이 최근 관광단지 지정신청서를 서천군에 제출했다.설해원 관광단지는 서천군 종천면 일원 300만㎡(약 90만평)에 골프장을 비롯해 200실 규모 호텔과 리조트 250실, 온천, 테마 숲 체험시설 등을 갖춘 휴양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군은 충남도와 함께 지난해 6월 투자사인 새서울그룹과 설해원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새서울그룹은 관광단지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황조사와 규제사항을 검토해 지난해 12월 관광단지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군은 관광단지 신

울산상공회의소와 울산시체육회가 1월11일 ‘공공골프장(에콜리안 골프장) 유치’를 건의하는 시민 청원서를 울산시에 전달했다.이날 청원서는 공공골프장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것으로 시는 청원 등을 참고해 공공골프장 유치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전달식에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에콜리안 골프장’은 ‘공공 골프장’ 사업의 대표적 모델이다. △광주 광산 △강원 정선 △충북 제천 △전남 영광 △경남 거창 등 5곳에 조성돼 있는 에콜리안 골프장은 옛

서울·한양 골프장이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다. 이사장이 사장을 해고하자 사장은 해고 무효 가처분 소송을 냈다. 법원이 사장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는데도 대립은 이어지고 있다.현 이심 이사장측과 한양CC 이승호 대표이사측의 클럽 주도권 싸움이 도를 넘고 있다.이승호 대표는 “부킹 권한은 한양CC 대표이사 권한인데 이사장이 이 권한을 사용하곤 했다. 이사장이 잔여 부킹 시간 중 74.4%를 목적 외로 사용했다”는 내용의 자료를 회원들에게 돌렸다.그러자 이심 이사장은 “한양CC 대표가 이미 작고한 회원 아이디로 부킹을 하는가 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월8일 “대중 골프장의 회원제 운영 및 요금 인상 등을 막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역대 정부는 골프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세금 감면 등을 통해 대중 골프장 보급을 추진했고 그 결과 대중 골프장은 지난 10년간 2배 증가했다”며 “이러한 인프라 확대에 힘입어 젊은 세대로 이용층도 대폭 확대됐다. 코로나 이후에는 국외 수요까지 몰리면서 골프 시장 규모는 5조6000억원에 이르렀고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하지만 그간 비싼 이용료와 금지된 유사 회원 모집 등으로 이

경남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 사업 공모에 18개 기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3일 경남도와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마감한 ‘경남 전략프로젝트(장목관광단지 등) 사업 개발사업자’ 공개 모집에 의향서를 낸 곳은 서울 소재 6곳, 경남 소재 6곳, 부산·포항·영주·포천·장성·양양 소재 각각 1곳이다.이들 가운데 국토교통부 2021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9위 HDC현대산업개발(주), 25위 우미건설(주), 작년 전국 도급 순위 27위 (주)부영주택, 레저산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주)새서울레저 등이 포함돼 있다.또 둔덕면 학산

패션브랜드 전문 SG세계물산(대표이사 이의범)이 골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스크린골프 ‘SG골프’와 27홀 ‘아름다운CC’ 등을 운영중인 SG세계물산은 사옥 매각으로 확보한 1085억원의 현금으로 추가 골프 사업을 추진한다.지난 7월 인수한 명품 브랜드 콜롬보 골프의 상표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콜롬보 골프와 시너지 효과를 노리기 위해 골프장 인수도 추진중이다. 자회사 서울인은 경기, 충청, 전라도 지역 골프장 매물을 검토 중이다.회사측은 “지난 1분기 370억원의 자금을 서울인에 대여한 뒤 인수 골프장을 검토했다”며 “과거 덕평C

오늘날 투어대회에서 우리는 아찔한 러프 사이로 좁디좁은 페어웨이가 있는 코스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모든 선수에게 공정해야 한다는 논리 아래 굳어져 온 현대적 코스의 전형이다.그런데 이러한 코스는 과거 위대한 코스설계가들이 제시한 원칙과 대립한다. 코스설계가 마이크 클레이튼은 이러한 대립에 대해 GCA의 기고글로 소신을 밝히고 있다. 현 시대 코스가 왜 이런 모습이 됐는지, 또 거기서 러프를 어떻게 봐야할지, 그의 견해를 들어보자.호주에선 최고의 코스에서 경기하는 방식이 많이 다르다. 페어웨이가 더 넓다. 러프는 매우 다양한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