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박스 그늘은 잔디생육 불균형·병해충 증가 유발
티박스 그늘은 잔디생육 불균형·병해충 증가 유발
  • 이주현
  • 승인 2020.11.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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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잉그라운드 관리 팁
적정 수준 이하의 일조량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조량이 줄면 빛의 품질도 줄고, 이는 잔디 에너지가 잎 생산으로 이동하게 돼 뿌리 성장이 감소하는 결과를 낳는다. 당장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문제만 해도 그늘 스트레스는 잔디가 얇아지고, 해충 피해가 증가하고, 잡초와 이끼가 더 많이 발생하고, 수직성장이 증가하고, 측면성장이 줄고, 전반적인 생육속도가 느려진다(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적정 수준 이하의 일조량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조량이 줄면 빛의 품질도 줄고, 이는 잔디 에너지가 잎 생산으로 이동하게 돼 뿌리 성장이 감소하는 결과를 낳는다. 당장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문제만 해도 그늘 스트레스는 잔디가 얇아지고, 해충 피해가 증가하고, 잡초와 이끼가 더 많이 발생하고, 수직성장이 증가하고, 측면성장이 줄고, 전반적인 생육속도가 느려진다(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계 없음).

 

티박스는 골퍼에게 클럽하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각적·본능적 영향 측면에서 라운드 동안 긍정적 또는 부정적 경험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곳이다.

골퍼는 티박스에서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레슨이 첫 성과를 거두며, 파세이브를 놓고 경쟁할 기회가 생겨난다. 이러한 면에서 티박스를 매력적이고 잘 작동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늘, 공기흐름, 마모 등과 같은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티박스를 만드는 팁을 GCM이 전했다.

일조량 부족은 곧 그늘 스트레스

코스관리자 교육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나무 그늘이 티와 그린의 잔디 상태에 많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물론 라운드 중 그늘은 골퍼에게 이로운 것이나 식물인 잔디는 인간이 아니므로 최적 건강을 위해선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그늘과 관련한 첫 번째 고려사항은 ‘크기’다. 다양한 나무 종류와 밀도에 따라 그늘의 형태가 다르며 시간의 경과에 따라 또 달라진다.

티 표면 일조량 부족을 ‘그늘 스트레스’로 생각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 일조량 부족은 더 눈에 잘 띄는 병해충 또는 날씨로 인한 손상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그늘 스트레스는 다음과 같은 6가지 주요 영향 범주로 나눌 수 있다.

-품질과 양: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그늘의 밀도와 총 일조 시간이다.

-하루 중 시간: 예를 들어 아침 1시간이 2개의 그늘점을 만들 수 있는 반면 이른 오후의 1시간은 6개 그늘점을 만들 수 있다.

-위치 및 방향: 이는 주로 잔디 표면에 그늘의 원인이 얼마나 근접해 있느냐와 그것이 동·서쪽이 아닌 남쪽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나무 종류와 캐노피 특징: 잎 모양과 숫자가 중요하다.

-나무의 나이, 크기, 모양: 예를 들어 나무가 꽃병이나 막대사탕 모양인지, 아니면 과일나무와 비슷한지 등이다.

-잔디 종류: 잔디 초종에 따라 그늘 내성과 필요 일조량이 다르다.

적정수준 일조량 위해 조경수목 위치 중요

적정 수준 이하의 일조량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조량이 줄면 빛의 품질도 줄고, 이는 잔디 에너지가 잎 생산으로 이동하게 돼 뿌리 성장이 감소하는 결과를 낳는다.

또 다른 연구에선 빛의 양·질적 감소는 더 습한 환경을 의미하며 잔디 세포벽이 얇아지고 더 신장하게 돼 잔디에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당장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문제만 해도 그늘 스트레스는 잔디가 얇아지고, 해충 피해가 증가하고, 잡초와 이끼가 더 많이 발생하고, 수직성장이 증가하고, 측면성장이 줄고, 전반적인 생육속도가 느려진다.

게다가 나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커져 더 많은 그늘을 생성해 스트레스를 확대한다. 그렇다고 이러한 부정적 영향 때문에 티 주변 모든 나무를 잘라내야 할까? 모든 코스관리자가 알고 있듯 나무 제거는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때문에 그늘 스트레스 영향을 줄이기 위해 미래지향적 관리 맥락에서 다음과 같은 솔루션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른 스트레스와 마찬가지로 그늘 스트레스도 모니터링해야 한다. 이는 시각적 관찰 외에도 측정기구를 이용해 수행돼야 한다.

-그늘 스트레스 상황에서 기존 질소 시비율을 유지하면 과도한 신장이 발생할 수 있어 저질소 시비를 검토해야 한다.

-전문가의 컨설팅이나 지역 연구기관 기준에 따라 균형 잡히고 잘 모니터링된 성장 제어 프로그램을 구현한다.

-병원성 질병, 특히 녹병, 흰가루병, 리프스팟, 브라운패치, 홍색설부병 등을 예찰·모니터링한다.

-그늘진 지역 인근 수목을 변경·수정·제거한다. 중요한 것은 어디로 가야하고, 어느 쪽이 머물러야 하며,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이다. 향후 성장률과 캐노피 영향을 고려한다.

공기흐름·마모·안전 등도 살펴야

티박스에 놓인 식물 또는 구조물과 관련된 문제는 그늘이 전부가 아니다. 적어도 다음 5가지를 조사해야 한다.

-공기흐름 감소: 수목은 티의 공기흐름에 영향을 준다. 이 역시 수목의 종류, 밀도, 높이, 모양 등 물리적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마모: 조경 디자인은 티 마모 패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주로 조경 식물 배치로 해결할 수 있다.

즉 티박스 특정구역에 트래픽이 몰리고 손상이 집중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조경 식물을 제거, 수정, 확대하는 것이다. 또 골퍼 분산을 위한 여러 가지 티샷 셋업을 만들어 각 티 영역에 대한 충분한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고관리 식재: 일반적으로 울타리나 컨테이너 형태로 식재되는 식물은 높은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잦은 관수, 많은 시비, 반복되는 전지 등이 필요해 많은 관리자원이 투입된다. 이러한 식물 식재는 클럽하우스나 시그니처 홀로 제한하면 티박스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인접 수목의 안전성: 나무로 인한 그늘 외에도 전반적인 상태도 중요하다. 갈라짐, 튀어나온 가지, 썩음, 줄기 갈라짐 등은 소송이 만연한 요즘 사회에서 골퍼와 코스관리자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최선의 해결책은 수목전문가와 상담해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비식물 요소: 볼와셔, 티마커, 벤치, 식수대 등이 부적절하게 배치된 경우 기능 및 미관 개선을 위해 수작업 트리밍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해질 수 있다.

관리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비식물 구조물에는 잔디 대신 멀치나 자갈을 까는 것도 방법이다.

 
‘놓칠 수 없는’ 옵션

쉬운 방법으로 티박스 문제를 예방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현장 환경에 맞게 맞춰진 검증된 식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바른 식물, 올바른 위치’라는 가이드 테마로 위치가 좋지 않은 식물을 ‘놓칠 수 없는’ 목록에 있는 식물로 교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만약 목록이 없다면 지역 원예·수목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야 한다.

이 목록을 식재의 기초로 삼아야 한다. 좋은 식물이라고 해서 어디든 심거나 과도하게 식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한 가지 아이디어는 높은 미적 매력을 제공하면서 활용도가 낮고, 잘 적응하고, 유지보수가 적은 식물을 통합하는 것이다.

티박스 주변 공간을 정의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넓게 열린 공간은 티를 정의하고 페어웨이와 구분하려는 요구가 있을 수 있다.

실제로 공간 정의는 골프장·조경 디자인의 전형적인 특징 중 하나다. 물론 이를 실행할 때는 그늘, 마모, 공기흐름, 유지보수, 식물 등을 염두에 둬야한다.

티박스 공간을 정의할 때 티 뒤편 좋은 위치의 나무, 티 어프로치 반대편의 다경 관목, 관목 앞의 꽃, 페어웨이 왼쪽에 다중 식물 식재, 군데군데 컬러 포인트를 위한 다른 식물·꽃 식재 등은 좋은 예시다. 이러한 요소들은 코스 테마에 따라 일부를 반복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티박스는 모든 골퍼가 라운드 시작 시 모이는 장소이기 때문에 모범적인 관리습관과 골프 에티켓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장소다.

이를 위해 디봇 수리, 카트 경로 유지 등에 대한 메시지 전달을 위한 간단한 안내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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