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허잔 Golf Course Architecture 111] 잔디 식재후 6~8주 날씨가 관건···‘하늘도 도와야’
[마이클 허잔 Golf Course Architecture 111] 잔디 식재후 6~8주 날씨가 관건···‘하늘도 도와야’
  • 골프산업신문
  • 승인 2022.04.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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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순서

처음에는 대개 퍼팅면, 칼라, 그리고 스프링클러 관수범위안의 주변 경사를 포함한 지역에 잔디를 식재한다. 그렇게 하면 잔디 식재를 하지 않은 곳을 진창으로 만들지 않고도 물을 줄 수 있다.

대부분 기계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최종 마감면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그린 잔디는 주로 인력으로 심는다. 게다가 기계로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고 방향과 높이 변화가 급격해서 평범한 잔디 파종 기계를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파종, 줄기 심기, 뗏장 심기 등과 같은 방법으로 잔디식재를 한 후, 흙에 잘 부착되도록 가벼운 롤러로 다져주는 것이 좋다. 증발과 침식을 막고 낮동안 흙의 온도를 낮추며, 밤에는 흙의 온도를 보존하기 위해 덮개를 씌운다. 또한 덮개(멀칭)를 덮어두면 사람들이 잔디 식재 지역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어서 조심한다.

그린에 잔디를 심으면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곳, 즉 티·벙커주변·경사면·집수정·연못·도랑의 둑 같은 곳에는 뗏장을 심는다.

이런 지역에 뗏장을 심는 이유는 뿌리를 내리는 동안 침식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다음은 페어웨이에 파종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러프에 파종한다. 이런 순서로 해야 사람들이나 장비가 새로 잔디를 파종한 곳에 덜 들어가게 된다. 포장된 카트길이 만들어져 있다면 잔디를 덜 상하게 할 수 있다.

러프는 다른 지역에 잔디를 파종하고 덮개를 깔 때 작업로 역할을 해준다. 다른 지역을 다 마친후 러프의 땅을 다시 고르고 잔디를 파종하고 볏짚을 씌운다.

잔디를 파종하고 짚 등의 덮개를 씌우자마자 관개시설을 완전 가동시킨다. 그 목적은 새로 잔디를 포장한 지역의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어린 순이나 잔디는 생명체로 반드시 물이 필요하다.

씨 역시 발아가 빨리 되기 위해서 물이 필요하다. 덥고 건조한 기간 동안은 1회에 20분씩 하루에 10~15회 그린에 스프링클러로 물을 주도록 관개시설의 자동프로그램을 조정한다.

이렇게 물을 주는 기간 동안 차량 및 장비는 될 수 있는 한 코스위에 올라가서는 안된다. 생각없는 작업자나 호기심 많은 구경꾼이 젖어있는 땅을 지나가 타이어 자국을 남기기도 하고, 진흙에 차를 갇히게도 한다. 그럴 경우 새로 파종된 지역은 쉽게 훼손된다.

이 시점이 되면 파종한 곳을 제외하고는 골프코스가 외관상 완성된 것처럼 보인다. 사실상 작업의 95%가 완료됐다.

그러나 잔디가 심한 비나 건조한 바람에 견딜 정도로 자라기 전에 기상이 나빠지면 이제까지 한 모든 일이 무산될 수 있다. 이 시기는 골프코스 건설중 가장 아슬아슬한 단계다.

앞으로 6~8주는 신의 손에 달렸다. 사실 잔디가 성숙하는데 코스관리자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적이다.

이후 골프코스 과정의 책임은 설계자와 시공자로부터 코스관리자에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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