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시리즈 최초 한국대회 성공적 개최 기념

롯데스카이힐CC제주가 국내 최초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의 성공적 개최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안투어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오션·스카이코스에서 열렸다.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 후원을 받는 신생 골프 리그 LIV가 아시안투어에 올해부터 10년간 3억 달러(약 4000억원)을 들여 신설한 대회다. 태국, 영국,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에 한국에서 4차 대회가 개최됐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이번 대회를 위해 대회 2개월 전부터 경기 코스 가동율을 50% 수준으로 낮추고 2주전 부터는 아예 휴장에 들어갔다. 또한 코스 내 관수작업을 위해 20여명의 계약직 인력을 별도로 채용하기도 했다.
여기에 아시안투어 측의 선수중심 운영방식 또한 한몫했다. 클럽하우스 한편에는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다트 등 게임공간이 조성되어 대기하는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더불어 클럽하우스 락커룸에는 무료 바버샵과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는 등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 컨디션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김현령 총지배인은 “2005년 오픈 이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등을 비롯해 매년 프로대회를 개최해온 노하우를 살려 이번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면서 “옥태훈 선수의 프로 데뷔 첫 우승 등 의미 있는 결과들을 많이 얻을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유수의 프로대회 유치를 통한 국내 골프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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